서울 월세이율 1% 밑으로 떨어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17 18: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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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월세이율이 1%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국민은행 월간 집값 동향에 따르면 서울 월세이율은 조사가 시작된 2001년 8월 1.17%였으나 지난해 3월 1.06%, 7월 1.04%, 12월 1.01%로 하향곡선을 그리면서도 1%대는 유지하다 올들어 1% 미만으로 떨어져 1월 0.93%, 2월 0.92%를 기록했다는것.

전국 평균 월세이율도 2001년 8월 1.31%에 달한 뒤 지난해 1.2%대가 지속됐으나 올해 1월 1.13%, 2월 1.11% 등으로 그래프가 아래로 푹 꺾였다.

월세이율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로, 예컨대 아파트 전세금이 1억원이고 집주인이 월세를 받으려 전세금 비중을 낮춰 5000만원만 받는다면 월세이율이 1%면 월세가 50만원, 1.5%면 75만원이 된다는 것이다.

월세이율은 전세보증금과 전환된 월세보증금의 차액을 분모로, 월세금을 분자로 한 뒤 100을 곱해 산출하며, 따라서 서울에서 1억원짜리 전세를 5000만원 보증부 월세로 바꾼 집주인은 2001년 8월 58만5000원을 받았으나 지난달에는 이보다 12만원 줄어든 46만5000원을 받는데 그쳤다는 것.

전국 평균도 같은 기간 65만5000원에서 55만5000원으로 10만원 떨어졌다.

계약기간이 끝난 전세를 월세로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비율도 서울이 2001년 8월 40.2%에 달했으나 지난해 12월 27.6%로 줄다 올들어 2월 16.5%로 급전직하했고 전국 평균도 2001년 8월 36.2%에서 지난해 12월 28.1%, 올해 2월 20.4% 으로 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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