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 아파트거래 2년만에 최저기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16 19:39: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모두 9532건에 그쳐 부동산시장의 극심한 침체로 서울지역의 1월 아파트 거래가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는 대전과 충남지역의 아파트 거래는 오히려 활기를 띠어 이 지역으로의 투기수요 유입을 짐작케 했다.

14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1월 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9532건으로 지난 2001년 1월이후 24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2만162건)과 비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지난해 4/4분기부터 10월 1만7000여건, 11월 1만5000여건, 13월 1만2000여건으로 하락세가 뚜렷해지다 마침내 거래건수가 1만건 이하로 급감했다.

경기지역의 아파트 거래건수도 하락세를 면치 못해 지난해 10월 4만여건에 달했던 거래건수가 11월 2만5000여건, 12월 2만4000여건으로 떨어지다 올 1월에는 1만9000여건으로 주저앉았다.

전국적으로도 1월 아파트 거래건수가 6만8595건를 기록, 2001년 2월이후 2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3∼4월과 9∼10월에는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가 월 10만건을 넘어서 부동산시장의 호황을 여실히 보여줬었다.

반면 충청권의 아파트 거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활기를 띠고 있다. 대전지역의 1월 아파트 거래는 3148건으로 지난해 12월(2069건)보다 오히려 늘어났으며 지난해 4/4분기부터 아파트 거래건수가 월평균 2000건을 넘어선 충남지역도 1월 거래건수가 2508건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