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파트 시가 1조5천억 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9 18: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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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새 9.3% 증가…서울은 8432억 줄어 지난해 12월초 대비 현재의 서울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은 줄어든 반면 행정수도 이전의 영향을 받은 대전지역의 시가총액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98만5409가구의 서울지역 아파트(98만5409가구)의 시가총액은 이날 현재 292조93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초 293조7746억원보다 8432억원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서울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은 재건축아파트 값이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기간 동안 재건축 아파트 값은 강남구 2932억원, 송파구 3712억원, 서초구 1276억원 하락해 전체 감소금액의 93%를 차지했다.

반면 대전지역 아파트(17만2329가구)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초 16조4020억원에서 이날 현재 17조9428억원으로 1조5408억원(9.3%)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대전시 서구일대 아파트는 2개월새 1조785억원 올라 폭등세를 보였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 값은 강력한 투기대책이 발표된 이후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세가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다”라며 “올해 안에 다시 한번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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