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2년만에 하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2 19: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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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0.1% 떨어져…서울·수도권 낙폭 주도 전국의 집값이 2년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12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1월 중 도시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 종합지수(95년말=100)는 120.4로 한 달 전(120.5) 보다 약 0.1% 떨어졌다.

이 지수가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01년 1월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0.7%)과 수도권(-0.5%)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면서 전국의 집값 하락세를 이끌었으며 중소도시는 변동률 ‘제로(0%)’였다.

광역시는 충청권의 부동산 열기를 반영, 대전이 4.8%나 오른 데다 울산(0.2%)도 오름세를 보인데 따라 평균 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0.1%)가 떨어지고 단독주택(0.1%)이 올랐으며 연립은 변동률이 0%였다.

전세가격은 전국 종합지수가 전월(-0.5%)에 비해 하락폭이 줄기는 했지만 0.1% 떨어지면서 4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역시 서울(-0.6%)과 수도권(-0.4%)이 내림세를 이끌었으며 중소도시는 변동률 0%였으나 광역시는 대전(4.4%), 광주(0.9%), 울산(0.3%)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평균 0.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0.4%)가 오른 반면 연립(-0.9%)이나 단독주택(-0.5%)은 떨어졌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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