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한신’ 시동걸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29 1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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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역곡 성심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조합원들이 한신공영의 건실한 재무구조와 주택건설의 노하우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230여세대를 재건축하는 부천 역곡 성심 재건축조합원 총회에서 한신공영(주)(회장 최용선. 59)이 조합원 90%이상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되자 재건축 추진위원장 박민호(56)씨는 27일 “역신 한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말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새롭게 탄생한 한신이 최근 ‘주택명가 재건’을 노리고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한신 임직원들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Again 한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외치며 수익성 높은 건설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50년 주택건설을 시작으로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 사업을 통해 국내 굴지의 종합건설업체로 성장한 한신은 지난 80년대 서울 신반포에 2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등 반세기 동안 13만세대가 넘는 주택을 보급,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주택 전문업체로 명성을 날렸다.

이처럼 국내 건설업계에서 빠른 성장을 거듭하던 한신은 1990년대 들어 주택경기의 장기침체 및 과도한 사업영역의 확대로 차입금 증가 등 대 내외적인 어려움으로 1997년 6월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한신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고통의 감내 속에서 M&A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9월 코암시앤시 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당해 연도 11월 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2개월이 지난 현재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공사를 수주해 국내 건설업계에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한신은 법정관리에 있는 동안에 2000년 6100억원, 2001년 69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많은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5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건실한 면모를 잃지 않았다.

아울러 한신은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지난 2개월 동안에도 약 3000억원에 달하는 수주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12월부터 ‘무안~광주간 제4공구 고속화도로공사’와 ‘상주 복룡 주공아파트공사’ 등 연이은 공공 공사와 함께 ‘부천 역곡 서임 재건축아파트공사’와 ‘용산 오피스텔 공사’ 등 민간 공사 부문에서도 수익성 높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 동작구 본동 467번지 일대 재개발 아파트 381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최 회장은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어 명문 주택업체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고객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항상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주)이 동작구 본동 467 일대 재개발 아파트 사업에 한신 ‘休’의 이름으로 서울 1차 동시분양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한신 ‘休’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국철 노량진역이 인접해 있고 도보 5분거리에 9호선 본동역이 개통될 예정인 특급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노들길, 한강로, 노량진로, 현충로 등 어느 곳으로도 접근이 용이한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형성되고 있고, 강남유치원, 중앙대부속초등학교, 중앙대부속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물론 강남의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등의 접근이 용이하고 각종 의료기관과 금융기관 등이 밀집되어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한강변 아파트의 장점을 살려 나루광장, 노을동산, 화계원, 쌈지마당 등 다양한 녹지정원 조성과 산성놀이터, 강바람놀이터, 금모래터 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을 조성, 주민들이 자연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 됐다.

이와 함께 무인경비, 원격검침, 주차통제시스템, 자동환기 등 첨단시스템과, 첨단정수, 바닥 바이오몰탈 시공, 참숯페인트, 층간 소음저감 설비, 차음도어 등 가족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시설들을 설치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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