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아파트값 급등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16 17: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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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명등 한달새 30%까지 올라 연말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시장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한달 새 인천, 광명, 부천 등 수도권지역 3만2000가구에 달하는 재건축아파트들이 큰 폭의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 재건축아파트 단지의 경우 인천 전체 아파트 가격상승률(0.5%)의 16배에 해당하는 8.1%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광명과 부천의 재건축아파트들도 각각 6.1%, 1.8%의 강세를 보였다.

인천 구월주공1단지 13평형의 경우 한달 전 1억원의 매매가가 최근 1억3000만원까지 올라 무려 30%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매매가가 1억원에 못 미치던 간석주공도 1억2000만원 이상으로 20% 이상 뛰었다. 광명 하안주공1단지도 2억4000만원에서 2억6000만원대로 뛰어올랐으며 부천 중동주공, 수원 매탄주공 등도 한달 새 1000만원 안팎의 가격상승을 보였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격 메리트’를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서울의 재건축아파트 시장이 올해 가격급등으로 투자 메리트를 상실한 반면 아직 시세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투자비용이 적게 드는 수도권 재건축아파트들이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적격이라는 분석이다.

또 재건축이 추진되는 주공아파트들이 인천 간석동·구월동, 광명 철산동·하안동, 수원 매탄동, 부천 중동 등 그 지역의 최고 주거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재건축만 된다면 상당한 시세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뱅크 김용진 편집장은 “서울의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주거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지역 재건축아파트의 투자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설명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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