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강서 임대주택 녹지에 건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25 18: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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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개발공사 노원과 강서지구에 건립될 임대주택이 자연녹지에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시는 임대주택 10만가구건설계획과 관련 “노원과 강 서지구 임대주택 건립은 미개발 자연녹지 등을 대상으로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시 도시개발공사는 이날 시의회 김황기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서 “임대주택 건립가능 부지가 기존 임대주택 보유비율이 높은 일부 자치구에 편중된다”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으로 이 같이 답변했다.

공사는 “노원, 강서지구의 임대주택 건립은 노후 주택이나 미개발 자연녹지를 대상으로 하고 그외 지역에 대해서는 임대주택 비율을 감안해 체비지나 장기 미집행 학교부지, 시설 이적지 등에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임대아파트의 지역 편중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과 지역 슬럼화 우려 등 형평성 문제에 대해 “슬럼화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과 문화복지시설, 편의시설 등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라며 자치구의 임대아파트 반대나 건립비율 조정 등의 요구에 대해서도 “관할구청과 충분히 협의를 거친 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사는 또 지난해 상암지구를 시작으로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광섬유케이블을 설치, 초고속 정보화아파트로 건립하고 △발코니 식재공간 조성 △옥상 녹화 △아파트 측벽 녹화 △주변공간 조성 등을 통해 임대아파트의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내년 노원, 중계, 강일, 구로, 은평 등 5개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역 1만3800가구, 장지·발산 택지개발예정지구 8600가구 등 임대주택 2만7000가구를 공급하는 데 이어 2004∼2006년 신규택지 및 시설 이전부지 3만5000가구, 기존주택 매입분 1만가구 등 6만 가구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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