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부채 줄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30 16: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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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06년까지 2조4900억으로 감축 서울시가 지하철 부채를 오는 2006년까지 2조4932억원으로 대폭 감축할 방침이다.

지난 29일 발표한 ‘비전 서울 2006’ 20대 중점과제 자료에 따르면 시는 현재 지하철 건설부채 4조9932억원(지하철 양공사 4조1405억원, 시 8527억원)과 지하철 양공사 운영부채 9866억원 등 지하철 총부채 5조 9798억원을 오는 2006년까지 3조3668억원을 상환, 2조4932억원으로 줄여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하철 부채를 건설부채와 운영부채로 재산정해 건설부채는 정부와 시의 공동책임으로 직접 상환하고 운영부채는 공사 책임 하에 경영개선 및 운임현실화 등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세부 사업계획으로 연간 5500억원 규모의 도시철도공채 매출대금을 양공사에 지원, 고금리부채 차입을 최소화하도록 경영개선을 지원하는 등 건설부채 원리금 상환 소요재원을 창의적 노력, 업무개선 등 예산절감분을 활용해 상환할 계획이다.

또 세계잉여금을 활용, 상환일정에 관계없이 상환 가능한 부채를 우선적으로 갚아 부채규모를 조기에 감축하면서 이자비용을 점차적으로 절감해 나가는 한편 건설부채 정부지원 건의, 도시철도공채 이자율 인하, 고금리부채 차환 등 효율적 관리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시, 공사, 시민 등 3자 공동부담으로 2003년 1조166억원, 2004년 1조670억원, 2005년 6109억원, 2006년 6724억원 등 순차적으로 지하철 부채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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