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 3월22일 개최

손우정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31 04: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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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 ‘참전용사 기록화’ 만든다
▲ 최근 열린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 중간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구리시청)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는 지난해 12월24일 전국 지자체 최초의 ‘국가유공자의 날’ 조례 제정에 이어, 오는 3월22일 ‘제1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를 구리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북 콘서트, 3.1만세 운동 재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현재 시에 생존해 있는 6.25 참전용사들로부터 직접 그날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구리시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이 추진된다.

기록화 사업은 구리시 토평도서관 ‘어린이 책 작가교실’에서 배출한 동화작가와 구리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각 10명이 참여해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작품을 완성한다. 또한 동화작가들은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해 소설이나 에세이 혹은 편지글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들이 교과서로만 배웠던 한국전쟁에 대해 참전 당사자들로부터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해 듣게 돼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열린 ‘구리시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 보고회’를 통해 “실향민 출신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 못내 한으로 남아 이번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6.25를 잘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목숨을 담보로 이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나라의 동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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