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남군 제공 |
C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혈액이나 주삿바늘, 면도기 공유, 문신, 귀 뚫기, 침술 등 침습적 행위로 감염된다. 예방 백신이 없고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방치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다만 조기 발견 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복용만으로도 99% 완치가 가능하다.
해남군에서는 2023년부터 읍면 권역별로 매년 C형간염 검사를 실시해 왔다. 올해는 황산면 34개마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순회검진을 실시한다.
거주 주민 70% 이상 검진이 가능한 마을을 선정해 신속진단키트를 통해 1차 항체검사를 실시 후 양성자는 추가 확진검사를 통해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중위소득 130% 이하인 환자에게 외래진료비와 고가의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C형 간염은 A・B형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을 공유하지 않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문신, 피어싱 등의 시술을 받지 않는 등 생활 속 감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970년생(56세)은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로 C형간염 검진이 가능하니 빠짐없이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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