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제천 보행데크 설치 완료··· 성미다리 외부 도장도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2-09 16: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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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제천 보행데크 설치 후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 작업으로 '홍제천 보행데크 설치'와 '성미다리 강재 도장'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구가 홍제천 보행데크 설치를 완료한 구간은 마포중앙도서관(성산로 128) 맞은편 보도다.

이 지역은 버스정류소가 인접해 있고 성산 1동과 성산 2동을 이어주는 성산 다리가 있어 도서관을 찾는 방문객을 비롯해 주변 주민의 통행이 많았다.

하지만 보도가 노후화됨에 따라 바닥이 평탄하지 않고 가로수 등의 지장물로 보행로의 폭이 1m 정도에 불과해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더욱이 보행기 등 보조도구를 이용해야하는 교통약자의 경우에는 안전사고의 우려도 많았다.

이에 구는 이 구간의 보행 환경과 안전성 개선을 위해 보행로를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조사를 마친 구는 보도의 가로수를 그대로 두면서 보도 폭을 확보하고자 인접한 홍제천 사면에 길이 70m, 폭 1.5m의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정비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근처에 보행자 대기 공간을 조성하고 노후 보도 재포장 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보행로 확장에는 하천 사면을 활용한 공법을 사용함으로써 보도확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구는 월드컵경기장 앞에 위치한 성미다리 개선 공사도 마쳤다.

2001년 설치된 성미다리는 월드컵경기장 역과 성산동 시영 아파트를 이어주는 다리로 2012년 도장 공사 이후 시설물이 노후화돼 교량의 외부 도장이 벗겨지는 등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많았다.

이에 구는 지난 10월 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성미다리의 강재 도장 공사(도장 면적 1426㎡)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성공적으로 정비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그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교통약자와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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