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가공인 '보증씨수소' 첫 탄생

최복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9 16: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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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농장서 배출... 마블링 우수
내달부터 전국 축산농가에 보급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에서 지역 최초로 국가 공인 한우 ‘보증씨수소’가 탄생했다.

시는 음암면 미송농장의 한우가 신규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보증씨수소는 우수한 인공 수정용 정액을 생산·공급하는 수소로, 약 5년 이상의 엄격한 심사와 유전능력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한다.

선발된 미송농장 수소는 소비자 선호도와 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근내지방도(마블링)’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 지역내에서 보증씨수소가 배출된 것은 미송농장 한우가 처음이다.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개체번호 ‘KPN1779’로,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생산된 후 8월부터 전국 한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 선발 결과는 시가 추진하는 한우 개량 사업은 물론, 지역 농가의 땀 어린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서산한우대학 운영 ▲우수정액 선별 지원사업 ▲한우 유전체분석 지원 등 지역 한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산한우대학에서는 입학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번식·개량, 사양 관리, 질병 관리 등 다양한 전문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 2025년까지 70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46명이 입학해 관련 지식을 교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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