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정 도로 25.7km 구간 지방도 승격··· 완도군,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 청신호

이인주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2-08 16:54: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완도=이인주 기자] 전남도는 2021년 5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 계획(2021~2030)'에 반영된 완도~고흥 간 국도 승격과 교통 수요 및 여건 변화를 고려해 시ㆍ군 도로의 등급을 지방도로 승격했다.


비법정 도로였던 송지∼노화읍∼소안면 구간(25.7㎞)이 지방도 806호선으로 지정됐다.

한반도 육지 끝과 서남권 섬들을 연결하는 구간이 지방도 승격으로 국비, 도비 등 재원 확보가 가능함에 따라 완도군의 현안 사업인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은 2단계로 추진되고 있으며, 1단계 구간인 노화~구도 간 연도교는 2017년 개통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2단계 구간인 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을 위해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법정 도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

하지만 지방도 승격으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군은 설명했다.

아울러 ‘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 사업이 제20대 전남도 대성 공약 정책 과제에 포함됐으며, 올해 정부 예산에 타당성조사비 국비 5억원이 포함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도 승격으로 섬 지역이 육지와 연결되면서 도서 지역민들의 식수, 교통, 생활, 문화, 교육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인주 이인주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