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남역 일대 단절보도 신설·통신주 이설등 보행환경 개선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1-12 16: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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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용산署·서울시설관리公등 유관기관과 협력
▲ 11일 주민들이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된 한남역 앞 신설 보행로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한남대로에서 한남역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20년 가까이 된 노후되고 불편했던 보차도와 주변 상권을 고려해 개선이 필요했던 거리의 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한남역 하루 이용인구는 약 5000여명으로, 주변이 보차도 겸용 도로로 차량 상시 통행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보행로 확보를 요청하는 주민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2020년 12월 서울시 도로사업 자문단에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를 요청, 사업 필요성을 인정 받아 시에서 특별교부금 13억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해 4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같은해 5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7월 착공, 12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성공적인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서울용산경찰서, KT원효지사, 서울시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 노후된 따릉이 거치대 교체, 한남역 앞 통신 주 이설,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도 추진했다.

이로써 한남역 앞, 한남대로 21길 SK 주유소 앞, 대사관로 34길 일부 구간 단절보도 신설, 노후 블록 교체와 야간 조도 개선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주민 이기권씨(남, 75세)는 "한남역에서 나올 때 앞뒤 보지 않고 달려 나가는 손주 때문에 가슴이 철렁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며 "이제 차량출입이 안되니 안심하고 다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대사관로34길 구간은 한남동 대표 먹자골목으로 이번 보행환경 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유소가 위치한 한남대로 21길은 보도 신설로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한남역 일대 보행환경을 쾌적하게 바꿨다"며 "의견주신 주민들, 수고해준 담당부서, 유관 기관 관계자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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