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유입 차단 총력··· 거점소독시설 설치·전담관 735명 투입

손우정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2-15 1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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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까지 '가축질병 특별방역기간' 운영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가 도내 철새 이동에 따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확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농가내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지난 1월22일 화성 산란계 농장 2곳과 이달 7일 평택 1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총 5개 농가 93만수를 살처분 한 바 있다(2022년 2월14일 기준).

또한 2021년 12월 이천 복하천을 시작으로 안성 안성천, 화성 금곡천, 황구지천에서 연이어 AI가 발견되는 등 철새 북상으로 경기도를 포함한 중부권역에 머무르는 철새 개체수 증가로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다.

이에 도는 2021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가축질병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며 시ㆍ군 등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거점소독시설 34곳, 산란계 농가 초소 46곳, 전담관 735명을 운영하는 등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 및 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다.

또한 주요 철새도래지 21곳과 통제구간 38곳을 대상으로 출입 감시를 강화하고, 전담관 등을 통해 방역준수사항을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야생조류 AI 바이러스 검출지역 10km 내 사육 가금 344개 농가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당초 7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을 오는 20일까지 일주일 연장해 추진한다.

해당 기간 도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 251대를 모두 동원해 가금 농가와 철새도래지는 물론, 안성, 이천, 용인, 평택, 화성 등 고위험 지역 주요 도로 및 발생지 인근의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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