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3일 안양천서 줍깅 행사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1-08 17: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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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프로 제공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13일 안양천에서 환경을 지키며 운동도 하는 ‘다함께 그린 영등포 희망 줍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말 ‘줍다’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줍깅’은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일컫는 신조어다.

행사가 열리는 13일 안양천에서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한 참여자와 구민이 함께 안양천 산책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신정 잠수교 위에서 EM 흙공을 던지는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통합예약→온라인접수)를 통해 예약하면 되며, 환경거버넌스 공식 SNS,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1365 자원봉사포털 신청자에 한해 소정의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안양천 영롱이인라인장 옆 광장에 함께 모여 행사를 시작한다. 행사 시작 30분 전 발열체크, 명부 작성 등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줍깅키트 3종을 배부한다. 줍깅키트에는 쓰레기를 주울 때 사용할 주머니와 면장갑, 집게가 들어있다.

이외에도 ▲EM 흙공·주방세제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태양광 항아리 무드등 만들기 ▲친환경 메리골드 티백 만들기 ▲환경퀴즈대회 ▲멸종위기 동물 카드게임 ▲힐링 포토존 등 환경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낮 12시까지 안양천과 도림천 일대의 산책길 전역을 걸으며 줍깅을 실시한다. 이후 영롱이인라인장 옆 광장으로 다시 모여 줍깅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메시지와 참여 소감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EM 흙공’은 EM 발효액과 황토 등을 섞어 만든 작은 크기의 흙공으로, 하천에 던져질 경우 하천바닥 속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의 효과와 악취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의 대표 수변녹지 공간인 안양천에서 기분 좋은 가을바람을 맞으며 환경도 지키고 산책도 하는 ‘다함께 그린 영등포, 희망줍깅’ 행사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 누리실 수 있도록 쾌적한 녹색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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