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결혼이민여성 대체급식조리사 양성교육 실시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4-08-05 22:39: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노력
▲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대체급식조리사 양성교육 실시 /사진제공=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대체급식조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하였다. 다문화 가족들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한국어와 문화를 익히며, 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많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은 급식 현장에 병가나 교육 등의 사유로 조리 업무의 공백을 대신할 수 있는‘대체급식조리사’를 양성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경기도와 안산시 지원으로 연령 제한 없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F-2, F-4, F-5, F-6, 귀화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취업 대비 과정이다.

 

교육 과정은 이론 교육과 현장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명의 수강생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론 교육은 2일 동안 급식조리의 기본 개념과 조리 기기 및 기구 종류 설명, 산업 안전 예방 교육을 다루고, 마지막 날에는 안산교육지원청의 협조로 본오중학교 급식실에서 현장 학습이 이루어졌다. 현장 교육에서는 현직 학교 영양사가 개인위생 교육, 조리 과정, 주방 기구 및 기기 사용법, 조리 시 주의 사항 등을 교육했다.

 

특히, 급식조리실의 환경이 일반 주방과 다르기 때문에 이론과 현장 학습이 매우 중요하며, 현장 견학 후 수강생들의 근무 의지가 크게 높아졌다. 이번 교육으로 인한 급식실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다문화 여성들 또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동하며 경제활동을 통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

 

현재 교육을 수료한 13명 중 2명은 학교 및 민간기업에서 대체급식조리사로 활동 중이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제공하며, 사회적 연결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따뜻한 포용과 지원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