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카페·패스트푸드점 1회용컵 사용 제로화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17 15: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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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총 21곳 방문
환경부 협약 준수여부 집중점검
내달부터 위반 업소엔 과태료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31일까지 지역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매장내 1회용 컵 사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16개 커피전문점과 5개 패스트푸드점이 협약 내용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점검하고 적극 계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확인 내용은 ▲협약 내용에 대한 숙지 여부 ▲매장내 다회용 컵 우선 제공 여부 ▲텀블러나 개인 컵 이용 때 가격 할인 여부 ▲재활용품 분리 배출 현황 등이다.

이번 점검 및 계도 기간 이후 오는 8월부터는 협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위반 업소에 대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는 지역내 학교, 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함께 사무실에서 1회용 컵 대신 개인용 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회의나 행사 진행 때에는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또 사무실마다 책임자를 지정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억제와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구는 아울러 1회용품 사용이 많은 도소매업소와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 안내문을 배포하고 구 홈페이지와 소식지를 통해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방안을 안내하는 등,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점검과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 홍보 활동을 계기로 편리함 때문에 무분별하게 사용해오던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더욱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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