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주민, 아동 정책 참여권 부족하다

연합뉴스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29 16: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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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지역 대다수 주민들은 아동 정책에 대한 참여권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주민 1천425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참여·시민권 영역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반면 가정환경 영역에서의 아동권리는 가장 잘 시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올해 6월∼8월 미취학 아동, 초·중·고교생, 아동 부모, 아동 관계자 등 5개 집단을 대상으로 가정환경, 놀이와 여가,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 서비스 등 6개 영역에서 진행됐다.

주민들은 '자연을 충분히 접할 수 있다', '아동·청소년 시설을 설치하거나 운영할 때 우리의 의견을 말할 기회를 준다', '우리 지역 놀이터는 장애를 가진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다' 등의 항목에 가장 낮은 점수를 줬다.

이에 따라 서구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신체활동이 가능한 기반시설을 만들어 놀이·여가 영역을 강화하는 등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온전히 누리고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를 지정한다.

현재 30여 개국 1천300여 도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시 성북구만 인증을 받았다. 서구는 올해 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친화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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