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내달 11일 '이주노동자 바자회'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28 17:56: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민·이주노동자 '공존의 길' 모색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 팔달구가 오는 9월2일까지 단기체류 이주 노동자 지원을 위해 쓰지 않고 버리기는 아까운 재활용품 등 생활용품을 각동 주민센터와 구청 안전건설과에서 수집한다.

수집 품목은 가전제품·주방용품·의류 등이며 구민이면 누구나 기증할 수 있다.

수집된 생활용품은 오는 9월11일 수원 이주민센터의 ‘이주 노동자 바자회’를 통해 이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더운 나라에서 우리나라에 돈을 벌기 위해 입국한 단기체류 이주 노동자들이 귀국 후 쓰지 않을 값비싼 겨울옷·겨울신발·장갑 등을 구입하는 데 많은 부담을 갖는 것을 착안해 수집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우리사회 전반에 나눔의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단기체류 이주 노동자들의 조기정착을 돕고 안정적 생활지원 등 배려를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민한 구청장은 “구민의 100명 중 17명은 외국인이며 외국인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보다는 외국인들과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나눔 행사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