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학부모 89%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18 15:27: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14년比 4.9%p 상승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지역 학부모 10명 가운데 9명이 친환경 무상급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는 지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무상급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4년과 비교해 4.9%p 상승한 수치다.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 이유로 응답자 72.9%가‘급식의 질 향상’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보편적 복지 실행(15.1%) ▲경제적 도움(10.2%), ▲기타(1.8%) 순으로 답했다.

시의 친환경식재료 공급 지원사업 중 만족하는 식재료 품목은 ▲친환경농산물(50.1%)이 가장 많았다.

이어 ▲무항생제 육류(25.7%)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14.5%) ▲친환경김치(9.7%)가 뒤를 이었다.

지속사업으로는 ▲식재료 안전성 검사 ▲친환경식재료 공급 지원 ▲식생활교육 지원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14~18일 초·중학교 학부모 8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과다.

앞서 시는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부터 무상급식을 시작해 2011년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했다.

이어 2012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만 5세와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하고 2013년부터 만 3~5세, 초·중학교 전체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4년 관련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고 올해부터 학교급식에 유기농 김치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시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은 총 408억원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시 예산이 각각 204억원씩 50대 50으로 지원되고 있다.

이봉호 공원사업단장은 “우리 지역에서 나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공급을 통해 지역농가 소득증대와 환경보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산자와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친환경 무상급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