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 시내버스 파업 대비 무료 셔틀 투입·마을버스 집중 배차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5 15: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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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수송대책 시행
공공셔틀 성공버스 연장 운행
대체 교통수단 정보 안내키로
▲ 성공버스, 마을버스, 지하철연계 무료 셔틀버스 노선도.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16일로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마을버스 집중배차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노사 협상 결렬로 파업이 시작될 경우 16일 오전 6시부터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먼저 임차 전세버스를 활용해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무료 셔틀버스 6개 노선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성수·송정·사근·마장·상왕십리·금호 지역과 인근 주요 지하철역을 연결한다.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인 ‘성공버스’도 운행시간을 확대한다. 첫차와 막차를 기존보다 각각 1시간 연장해 지역 주요 거점과 왕십리역 등 지하철역을 연결한다.

성공버스는 ▲1노선 신금호∼응봉∼성동구청(왕십리역)∼성수 ▲2노선 용답∼마장∼사근∼성동구청(왕십리역)∼상왕십리∼보건소 ▲3노선 송정∼성동구청(왕십리역) ▲4노선 성동구청(왕십리역)∼옥수동 구간을 운행한다.

마을버스는 출퇴근 혼잡시간대에 집중 배차한다. 구는 지역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파업 당일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늘릴 방침이다.

구는 파업 여부와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구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마트쉼터 알림판, 공동주택 안내방송 등을 통해 대체 교통수단과 노선별 운행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이 실제로 진행될 경우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와 성공버스, 마을버스 등 가용 교통수단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라며 “파업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 상황을 계속 살펴 주민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비상수송대책은 16일 시내버스 파업이 실제 시작될 경우 시행되며 노사 협상 결과에 따라 변경되거나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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