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각종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가 새누리당 조현룡 국회의원(경남 의령함안합천)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적발된 밀수 사례는 모두 1623건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997억9200만원에 달한다.
유형별로 보면 외환사범이 870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세사범 558건, 마약사범 148건, 지적재산권사범 46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관세 범위 초과 적발 건수는 모두 15만7965건으로 2011년 17만5816건 수준에 육박했다.
7대 범죄 발생 빈도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 들어 지난 달까지 절도 107건, 폭력 30건, 마약 4건, 강도 2건 등 모두 143건이나 일어났다.
지난 2011년에는 절도 33건, 폭력 12건, 강간 3건, 마약 1건 등 모두 49건이었고 지난 해에는 절도 54건, 폭력 21건, 마약 4건 등 총 79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조 의원은 "공항이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불법 행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공항공사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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