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현 초청전부터 대한민국민화대전 특별전까지 볼거리 풍성
전국 1위 넘어 미국 뉴욕 진출··· 민화 굿즈로 글로벌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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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 무료관람 프로젝트 해설 자료사진 / 강진군 제공 |
KB금융그룹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6년도 하반기 인기 박물관·미술관’ 집계에 따르면, 한국민화뮤지엄은 2026년 7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국 72개 참여 박물관·미술관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민화뮤지엄은 올해 상반기에도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KB 무료관람 프로젝트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2위에 이어 하반기 1위에 오르며 꾸준한 관람객 유치 성과와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역 공립박물관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박물관·미술관과 경쟁해 연이어 최상위권에 오른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민화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전시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상설전시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층 갤러리코어에서는 안미현 작가 초청전 ‘꽃 사이 숨은 이야기’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자연, 새와 나비, 동물 등을 소재로 한 신작 16점을 선보인다. 전통 민화의 상징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제12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전’도 관람할 수 있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한국민화뮤지엄이 2015년 개관과 함께 시작한 전국 규모의 민화 공모전으로, 올해 제12회를 맞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주요 수상작을 통해 현대민화의 새로운 흐름과 작가들의 다채로운 표현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조선시대 전통 민화부터 현대민화까지 아우르는 전시를 비롯해 민화 그리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대민화 작가 발굴과 국내외 교류 등 민화의 대중화와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슬기 한국민화뮤지엄 관장은 “하반기 전국 1위라는 성과를 통해 한국민화뮤지엄의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민화가 특정 세대만을 위한 전통문화가 아니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라는 점을 관람객들이 직접 보여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안미현 작가 초청전과 제12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전을 비롯해 한국민화뮤지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며 “전국의 더 많은 관람객이 강진을 찾아 민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혔다.
한국민화뮤지엄의 공식 아트숍 율아트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꿈(Koom Haus)에 참가해 다양한 민화 굿즈 약 30종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KB 무료관람 프로젝트 및 관람 관련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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