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사 중지 공동주택 7655가구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22 18: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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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 "흉물로 방치··· 우범지대 악용 우려"

[시민일보]2년 넘도록 공사가 중지된 공동주택이 경기지역에서 7000세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재철(새·안양 동안을)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착공한 뒤 2년 이상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방치된 공동주택 사업장은 31곳으로 모두 7655세대 규모다.


시·군별로는 용인시 10곳(2751세대)과 화성시 4곳, 김포시·광주시·남양주시·포천시·안성시 각각 2곳 등이다.


가장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는 단지는 안산시 우림연립 단지 80세대로 지난 1992년에 착공해 시공사 부도로 20년이 넘도록 완공되지 못하고 있다.


파주시 극동스타클래스아파트 1006세대도 2010년 착공 후 주택경기침체로 지금까지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용인시 에이스아파트 430세대는 1996년 공사에 들어갔으나 시공사 부도로 방치되고 있고 성북2차 e-편한세상은 완공을 앞두고 소송에 휘말려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심 의원은 "공사가 중단된 공동주택 사업장이 수년째 흉물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나 우범지대로 악용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시 짓는다 하더라도 자재 등이 부식돼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사업주체가 존재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 승인을 취소하고 철거가 장기화하면 행정대집행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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