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금지 물품의 기내 반입 시도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임내현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인천공항공사가 제출한 '반입금지물품 현황'을 분석해 보니 보안 검색 과정에서 총기, 실탄, 도검 등의 기내 반입 금지물품의 적발 건수가 최근 5년간 56%나 늘었다.
특히 총기와 실탄을 소지한 채 항공기를 이용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공기총, 수렵용 엽총 등 총기류의 경우 2008년 1건에서 지난 해 11건으로 급증한데 이어 올 들어 지난달까지 3건이 적발됐다.
실탄류 소지는 지난 2008년 119건에서 지난 해 219건으로 무려 54% 증가했다.
또 전자충격기, 가스총, 석궁 등도 2008년 30건에서 지난 해 108건으로 증가세가 컸고 도검류는 2008년 68건, 2009년 52건, 2010년 59건, 2011년 96건, 지난 해 52건, 올 들어 지난 달까지 62건 등으로 매년 50건 이상씩 꾸준히 적발됐다.
임 의원은 "총기, 실탄, 도검류 등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는 물품들"이라며 "기내 반입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단속 강화는 물론 현실적인 반입 방지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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