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살예방 보고 ··· 듣고 ··· 말하고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20 20: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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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교육청, 인성여중 방문 오늘부터 교육

[시민일보]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 Wee센터가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인성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지역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고 자살, 우울 등의 고위험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 대해 지속적인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자살증감률은 성인의 경우 2001년 16.96명에서 2011년 33.58명으로 50.5% 증가한 반면 청소년은 3.19명에서 5.58명으로 57.2% 증가해 성인보다 청소년의 자살증가율이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부터 지역내 2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 여자 중학교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한국형자살예방교육 생명지킴이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늘어가는 청소년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문화와 자살상황을 파악하고 연령과 계층, 사회문화적 상황을 고려한 체계적인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번에 실시하는 한국형 자살예방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물어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듣기), 자살시도 유무, 정신과 질환 유무 등 자살관련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말하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수남 교수학습과장은 “청소년들의 자살은 충동성이 매우 강하고 또래집단에 쉽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또래관계 안에서 직접 만나고 관찰할 수 있는 사람의 예민한 느낌과 빠른 대처행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지속적인 학생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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