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영화공간주안, 사이코시네마 인천 개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18 20: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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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코시네마 인천 포스터.
인천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26일 오후 4시 제6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을 개최한다.


남구 등에 따르면 이번 사이코시네마 인천에서는 일본의 괴물감독으로 이름난 소노 시온 감독의 <두더지>를 상영한다.


영화 <두더지>는 ‘이나중 탁구부’, ‘심해어’로 유명한 후루야 미노루 작가의 동명 원작만화를 영화화했으며 2011년 3월 일본 대지진의 참사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영화 <두더지>는 3·11 동일본 대지진 대참사를 겪은 뒤 일상의 회복을 바라는 일본인의 염원이 담겨있는 작품으로, 폭력적인 아버지, 가출한 어머니로 인해 일반적인 가족관계가 깨져버린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년 스미다의 이야기를 다뤘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이지만 자신은 늘 혼자라 생각하고 남의 눈에 띄지 않게 혼자 살고 있는 스미다와 이런 그를 세상과 맞닿게 해주려는 친구 치자와와 마을 사람들 속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영화는 그리고 있다.


소메타니 쇼타와 니카이도 후미 두 주인공 모두에게 베니스국제영화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신인배우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두더지>는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의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돼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영화다.


극단적이고 지독한 하드코어로 대표됐던 소노 시온 작품의 전작과는 달리 그의 영화사상 가장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 <두더지>는 정식 개봉일 보다 먼저 영화공간주안 제6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에서 상영돼 뜨거운 감동을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주안 관장이 정신과 전문의 홍상의 홍 정신과 원장과 함께 정신분석(Psychoanalysis)과 영화미학(Cinema Aesthetics)으로 영화의 깊이와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다. 관람료는 2,000원이다. 문의(427-6777)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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