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개통 안개 속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18 08:39: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총 사업비 4500억원을 들여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운행하겠다고 장담했던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올해 개통이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동·옹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애초 2011년까지 개통키로 했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아직까지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올 말 개통 입장을 밝혀 왔으나 자기부상열차를 운영할 인천공항공사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올 개통도 어려운 상황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지흥원은 자기부상열차 개통 지연 이유에 대해 차량과 신호 간 노이즈 발생, 속도검지 센서 오류 등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진행된 준공 전 사전 점검에서 무려 606건의 지적 사항이 나오는 등 이용자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관계자는 "기술적인 문제 대부분은 해결됐으나 국민안전을 고려해 내년 개통으로 연기했으며 세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운행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인천국제공항 접근이 크게 향상됨에도 4500억원을 들인 사업의 개통이 1년여나 늦어지고 있다"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물론 국토부가 나서 국민이 안심하고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