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주민 보건의료서비스 OK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17 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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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문갑도에 진료실 갖춘 보건진료소 오픈

[시민일보]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덕적면 문갑도에 보건진료소를 개소하고 그동안 의료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던 섬 주민들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갑 보건진료소는 3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됐으며 연면적 18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진료실을 비롯해 치과실·건강증진실을 갖추고 2층에는 직원이 거주하게 될 관사를 갖췄다.


문갑도는 덕적도에 속해 있는 부속 섬으로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행 여객선을 타고 1시간여를 들어가 다시 문갑도로 향하는 여객선을 갈아타고 30분를 더 가야 하는 외진 섬이다.


전체 65가구에 110여명이 거주하는 문갑도는 주민수 300인 미만 지역으로 그동안은 관련법에 따라 보건진료소 설치가 불가능해 이곳 주민들은 아프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배를 타고 덕적도 본도 섬에 있는 보건지소나 여객선을 타고 인천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그동안 300인 미만 도서지역에도 보건진료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는 등 열악한 도서지역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월 관련법이 개정되자 옹진군은 300인 미만 도서지역에 진료소 개소를 추진, 지난 9월에는 소연평도에 보건진료소를 개소했으며 소규모 도서에 진료소 개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윤길 군수는 “문갑도에 이어 덕적 울도에도 보건진소를 개소할 예정”이라며 “의료사각지대나 다름없는 섬 지역에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시설기반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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