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의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공항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등지에 설치된 CCTV 유효화소는 최대 41만 화소로 저화질 사양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CCTV의 낮은 해상도 탓에 분실물과 범죄자 등을 제때 식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CCTV를 실시간으로 볼 경우 사물이나 사람이 어느 정도 식별되지만 저장된 화면을 보면 압축방식과 저장용량의 문제로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영상감시설비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공항경찰대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라며 "테러나 화재 발생 때 인명 피해와 국가 안보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공항공사가 직접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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