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하천 견학을 통한 김포하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3 선진하천탐방 및 활동가 워크숍’이 12일부터 30여명의 활동가가 참석한 가운데 1박2일간 진행됐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복개된 하천을 복원해 성공적인 하천으로 알려진 수원천과 교통생태마을, 대표적인 습지로 알려진 안산습지공원 등을 견학했다.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이보만 간사의 안내로 진행된 수원천 견학은 수원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업들의 관심을 유발시키고 하천 관리에 참여시킨 과정과 현 염태영 시장이 당선되기 전 복개된 수원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활동과정 등이 소개됐다.
벽화와 계단하나를 설치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자연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6개월 동안 협의했다는 설명에는 많은 참여자들이 하천과 자연의 중요성을 공감하기도 했다. 워크숍에서는 수원하천유역네트원크 고윤주 간사의 ‘수원천 네트워크의 활동사례’와 김포 봉성포천네트워크 이규홍 간사의 ‘봉성천네트워크의 활동사례와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와 분임토의가 이어졌다.
두 개조로 이어진 토의에서는 △하천활동의 강화를 위한 단체별, 지역별 조직 강화 △검단천의 관리중요성과 수변 공간 이용에 대한 제안 △관청천의 생태학습천 조성을 위한 방안모색 △수작업의 한계를 넘어선 위해식물 제거를 위한 정책적인 방안모색 필요성 △시민들의 하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하천문화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임종필 김포시 하천관리계장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준 회원들의 열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하천의 생명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속성을 갖고 민관이 함께 기획하고 활동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튿날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돼 백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화제가 된 ‘자동차 없는 생태교통마을 ’견학이 시작됐다. 평범한 서민적인 마을의 환경을 모토로 한 성공적인 리모델링한 모습을 보여준 이 마을은 벽화와 골목길 다듬기, 간판정비, 화강석 도로 포장을 위해 국도비 등 133억 원이 투입됐으며 한 달 동안 차 없는 마을로 운영됐다.
행사가 끝난 뒤 마을이 유명세를 타면서 전세물량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화호에 유입되는 오염수를 자연정화처리를 위해 인공으로 조성된 안산갈대습지 공원에서는 이곳에서 서식하는 각종 철새와 어류, 정화처리 결과에 대한 해설을 듣고 습지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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