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재단(대표이사 전영우)과 인천시 미추홀도서관(관장 김종권)이 7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월요일 6차례에 걸쳐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럽예술 강좌를 개최한다.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찬란한 문화와 예술을 바탕으로 문화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유럽지역의 뮤지컬과 오페라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강의는 현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대학에서 재직 중인 현직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맡아 유럽의 오페라와 뮤지컬을 감상하며 생생하게 유럽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된다.
‘유럽예술에 취하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유럽 예술 강좌는 뮤지컬 3강과 오페라 강좌 3강 총 6강으로 구성된다. 1강은 ‘텍스트에서 이미지로’라는 주제로 프랑스 뮤지컬의 황금기를 연 3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 ‘십계’와 뒤이어 제작된 ‘어린왕자’, ‘돈주앙’의 작품 음악과 스토리를 집중 분석해 문학의 시대에서 영상의 시대로 넘어가는 프랑스 사회의 변천에 대해 알아본다.
2강의 주제는 ‘세계 역사와 뮤지컬’로 로마제국 시대를 다룬 ‘검투사 스파르타쿠스’, 이집트 여왕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를 다룬 ‘클레오파트라’, 루이 14세 치하의 절대왕정을 다룬 ‘태양왕’, 남북전쟁을 취급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감상하며 뮤지컬 역사에 대한 현재적 의미를 살펴본다.
3강은 ‘리듬과 테크놀로지를 뮤지컬에 싣다’를 주제로 프랑스 뮤지컬의 초창기 기법으로 제작한 ‘쉘부르의 우산’에서부터 출발해 ‘8명의 여인들’을 거쳐 춤과 기술의 접맥을 극대화한 ‘알리바바의 1000일의 삶’, ‘락오페라 모차르트’, ‘아담과 이브: 두 번째 기회’를 감상하며 뮤지컬 기법을 알아본다.
이어 진행되는 4~6강은 유럽 오페라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4강에서는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를 통한 시칠리아로의 여행을 주제로 25세기 동안 식민지의 삶을 살아온 비극의 섬인 시칠리아의 역사와 함께 섬을 배경으로 세 젊은 남녀의 사랑, 불륜 그리고 죽음을 그린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에 나타난 아름답고도 비장한 선율을 감상한다.
5강에서는 ‘피렌체에서 오페라 ’쟌니스끼끼‘ 즐기기를 주제로 르네상스의 발생지인 피렌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푸치니의 유일한 오페라 부파(buffa)인 ’쟌니스끼끼‘에 나타난 인간의 본성을 살펴본다.
마지막 6강은 라보엠에서 엿보는 파리 예술가들의 삶을 주제로 파리 시내의 다락방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우정, 사랑, 그리고 죽음을 그린 푸치니의 ‘라보엠’ 내용을 알아보고 가장 대표적인 아리아 ‘너무나 차가운 손’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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