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호텔 터 보존... 문화자원 활용 박차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01 15: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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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동생 홍빈씨 386.8㎡ 부지 기부채납

기독교선교유적복원추진위 "소유자ㆍ구청장 결단에 감사"


[시민일보]천시 중구 기독교선교유적복원추진위원회는 김홍섭 중구청장의 동생 홍빈씨가 옛 대불호텔 부지 386.8㎡를 구에 기부채납한 것과 관련, 환영하고 나섰다.


1일 중구에 따르면 사업가 김홍빈씨가 자신 명의의 소유로 돼있던 중구 중앙동1가 18번지의 옛 대불호텔 부지 386.8㎡를 구에 기부채납했으며 구는 문화재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대불호텔의 터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구 기독교선교유적복원추진위원회는 김 구청장의 결단을 환영하며 그의 이러한 결단이 중구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치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11년 8월29일 ‘대불호텔의 터전은 무조건 보전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낸 바 있으며 2011년 12월20일에는 ‘대불호텔의 나머지 필지의 땅도 보존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낸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을 때 대불호텔의 역사성을 인식하고 그 호텔 터전만이라도 보존되기를 갈망했으며 보전운동을 전개해 왔다”며 “이제 그 땅이 보전될 수 있도록 그 소유주가 중구청에 기부채납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그와 같은 결단을 한 소유자와 구청장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기독교계에서 볼 때 다만 아쉬운 일은 아펜젤러선교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체류했던 2층 목조호텔이 세워져 있었던 중앙동1가 24-1 일대의 땅도 그 역사성에 맞게 보존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그 부지에는 상가건축허가가 나 있는 상태이고 마음만 먹으면 내일이라도 공사가 가능할 수 있게 돼있다는 점에서 이번 결단과 함께 그 자리에도 상가보다는 2층의 목조호텔이 복원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차제에 다시 한번의 인천사랑, 중구사랑의 맹성을 촉구하고자 한다"며 인천시민들과 중구의 구민, 기독교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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