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세계 문화 엑스포서 4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거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27 1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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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5700달러 상당의 샘플 판매와 4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인하대 등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지난 14~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13년 이스탄불-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Istanbul-Gyeongju World Culture Expo 2013)에서 이뤄냈다. 이는 오랫동안 이슬람 국가였던 터키에서 이뤄낸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한지훈(27·국제통상)씨는 “주력 상품이던 선크림이 히잡을 쓴 여성들에게는 관심 밖이었다”며 “하지만 히잡으로 가려지지 않는 얼굴 부위를 위해 선크림을 구매해야 한다고 홍보한 결과 선크림을 모두 팔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는 문화와 경제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동서 문명의 교차로인 이스탄불에서 알리기 위해 개최된 박람회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총 4개의 중소기업(쥬리아, SACOS, 린제이, 타투박스)의 외국바이어 상담 및 터키 화장품 시장조사, 마케팅, 부스 디자인까지 모든 업무를 전담했다.


이번 엑스포 총괄을 맡은 박기태(23·아태물류)씨는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제품군을 분류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세워 실적 달성을 했다"며 "기업과의 사전 협상을 통해 바이어가 요구하는 사항을 조율해 가계약 체결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복을 입고 제품을 시연한 박미란(23·국제통상)씨는 “터키 사람들은 한국 문화 자체에 관심이 많아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성공 가능성을 보았다”고 밝혔다.


1인 1기업을 원칙으로 각 회사를 전담한 인하대GTEP 학생들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가계약 상담 진행 및 바이어 리스트 정리 등 사후관리도 도맡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동서의 교차로인 터키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미개척지였던 인근 중동지역까지 진출한다면 향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수출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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