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이링구얼 국제 연극제 네트워크, 프레페스티벌 개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23 07: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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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이링구얼 국제 연극제의 프레페스티벌이 25일, 26일 부평여성문화회관, 27일 청소년수련관, 28일, 29일 수봉공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바이링구얼 연극제 네크워크(조직위원장 신승일)가 하나의 대본을 갖고 두 개의 언어 버전의 공연들을 제작해 함께 올리는 이중 언어 연극제 일환으로 열린다.


연극제는 근대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한국을 들어오고 나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거쳐 가는 관문인 도시 인천 그리고 근대 연극이 시작된 도시 인천이라는 인천의 지정학적 역사적 컨텐츠를 활용해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국제간 연극 교류를 이민자 그룹이 매개하고 우리 사회에서 타자로 인식되고 있는 이민자들을 우리 안에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드는 일에 연극이라는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또 연극제는 언어권이 기본권이라는 인식에 기반 한 언어 중심의 연극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각각 다른 언어권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번역기나 써브타이틀을 일체 제공하지 않는 대신 서로 같은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어 공연을 제공한다.


아울러 희망자에 한해 언어교육 패키지를 제공해 작품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는가 하면 올해는 모든 공연이 40분 이내의 런 타임을 갖고 있어 2개의 공연을 다 봐도 부담되지 않을 분량으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이민자 그룹들의 발표 공연이나 참가 단체들이 속한 국가의 전통음식을 비롯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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