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지부장 박달근)가 추석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인천지역의 최근 5년간(2008-2012) 일평균 교통사고는 28.5건이 발생해 44.1명이 사상하는 것으로 나조사됐다.
하지만 추석연휴기간에는 19.3건의 사고가 발생해 31.8명이 사상하는 것으로 나타나 귀성으로 인한 통행량 감소로 인해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규위반별로는 안전운전의무불이행이 53.3%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18.4%), 안전거리미확보(9.6%), 중앙선침범(6.5%), 교차로통행방법위반(5.9%)순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발생한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당 193.6명이 죽거나 부상당하는 등 평상시에 비해 1.2배 사상 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가족단위의 승차인원 증가가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일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보면 추석전날(574.7건)에 사고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추석당일(470.8건), 추석다음날(451.6건) 순으로 나타나 귀성시 안전운전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는 귀성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시작 전날 (추석 전전날) 저녁 18∼20시에 발생건수와 그에 따른 사상자 모두 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당일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도 교통사고 사상자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귀성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와 추석당일 성묘 후 이동시간대에는 각별한 주의 운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추석연휴기간 음주운전사고 점유율은 15.7%로 평상시 음주운전사고 발생률(12.6%)에 비해 1.2배 높았으며 1일 평균 음주운전사고 발생건수와 100건당 사상자 모두 추석연휴기간이 평소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고속국도로에서는 추석연휴기간 일평균 15.0건이 발생, 평상시(10.2건)에 비해 1.5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장거리 운전 시 사고유발 요인인 졸음 및 과속 운전에 대한 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김태완 교수는 “추석연휴는 가족단위 이동으로 교통사고 발생시 사상자가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 보다 신중한 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명절의 들뜬 마음으로 인한 음주운전 및 교통법규 위반행위의 금지와 출발 전 철저한 차량 점검과 차량내의 모든 승차자가 안전띠를 착용해야 함은 물론 운전 중 규칙적인 휴식을 통해 스스로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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