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인의 금융자산이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했다. 개인부문의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0년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상거래신용, 기타금융자산, 부채 등을 제외한 개인부문 금융자산은 217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22조원 증가해 2002년 집계 기준 변경 이후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말 개인 금융부채도 937조3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6조3000억원 늘었다. 개인 금융부채가 900조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의 금융부채보다 금융자산이 크게 늘면서 순금융자산(금융자산-금융부채)은 1239조1000억원으로 145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은 2.32배로 전년 말(2.27배)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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