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일대 간선도로 및 공동구 설치공사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당초 송도 6·8공구에 조성하려던 151층 인천타워 건설사업에 따른 사업계획 조정을 비롯해 각종 행정절차가 지연되면서 이들 사업도 덩달아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6·8공구 사업계획 조정에 따른 실시계획 변경승인 행정절차 이행과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재설계로 간선도로 및 공동구 설치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송도 6·8공구에 조성하려던 151층 인천타워가 최근 금융조달(PF) 지연과 사업성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사업진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6·8공구에 대한 개발사업자와의 사업계획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당분간 사업추진은 힘들 것으로 우려된다.
송도 6·8공구 간선도로 설치공사는 총 사업비 1258억원을 들여 국제업무단지 1·3공구와 아암물류단지(9공구)를 연결해 주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간선도로 길이는 6.5㎞, 폭 33~50m며 오는 2015년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송도 6·8공구 공동구 설치사업은 이 일대에 조성되는 초고층 인천타워 및 주거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지하매설물 공동수용 시설로 총 사업비 10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동구 길이는 6.7㎞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같은 사업을 위해 현재 KDI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6·8공구 개발사업자와 사업계획 조정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그러나 6·8공구에 대한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에 대한 층고 조정 등 사업성 개선방향과 주거용지 개발에 따른 이익금 환수방안 및 이행담보 수단이 마련되지 않는 한 사업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6·8공구에 대한 사업계획 조정을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짓고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실시계획용역이 끝나면 이를 놓고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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