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수준 수중촬영장', 아시아 최대로 고양에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22 12: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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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이르면 내년부터 경기도내에서 할리우드 수준의 창조적이고, 다양한 수중영상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에 세계적 수준을 갖춘 수중촬영장이 아시아 최대 규모(2만5905㎡)로 조성된다.

60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수중촬용장 조성사업은 고양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조건부로 의결, 국토해양부 승인만 남은 상태다.

때문에 고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중촬영장 조성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고양시는 2007년 10월 팔당 광역상수도로 대체돼 폐지 승인된 고양정수장을 리모델링,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중촬영장으로 조성하려 했으나 방송영상문화시설은 개발제한구역 내 설치가 제한돼 어려움을 겪었다.

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 결실을 맺게됐다.

도는 수중촬영장이 들어서면 할리우드 수준의 창조적이고 다양한 수중영상 제작이 가능해져 국내외 영화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영화 편수와 그동안 해외로케이션에 의존하던 수중촬영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도는 이번에 해제되는 수중촬영장이 2009년 5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변경 시 배정받은 고양시 추가해제물량으로 추진되는 첫 사업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해제승인을 통해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하는 시·군의 지역현안사업이 좀 더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규제개혁위원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수중촬영장 조성을 계기로 현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중인 시흥 매화산업단지와 월곶 역세권, 내년 입안예정인 과천 지식정보타운, 화훼종합센터, 군포 부곡 도시첨단산업단지, 의왕 고촌 중심도시, 백운 지식문화벨리 등도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라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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