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임시주택 24개동 추가 건립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21 13: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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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주민 복귀작업 잰걸음… 꽃게조업 연장 추진도 [시민일보]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 후 불안한 평온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옹진군이 북측 피격으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군은 북한 피격으로 주택이 완파되거나 반파된 연평도 주민들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17㎡(5평) 규모의 임시 거주지 15개동을 지은데 이어 추가로 24개동을 짓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특히 해상 사격훈련으로 조업이 금지되고 있는 꽃게잡이 어선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조업연장을 위한 협의를 벌여 나가기로 했다.

현재 해상 사격훈련으로 인천으로 피항한 어선은 35척이며 연평도 항에 잔류하고 있는 어선은 21척으로 모두 66척의 꽃게잡이 어선들이 조업을 하지 못하고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군은 또 현재 연평도 현지에 남아있는 주민 100명과 공무원 및 관계기관 잔류자 71명, 소방서 등 지원인력 102명 등 모두 273명의 주민들을 위해 위생품과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은 특히 현재 김포 양곡 LH아파트 115호에 입주해 있는 859명의 피란민들을 위해 TV와 냉장고, 세탁기 및 주방용품 등 24개 종류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연평주민 1227명에게 일시적 위로금 명목으로 11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생활안정자금 신청자 313세대 587명에게 7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주택이 전파되거나 반파된 주민 10명에게 우선적으로 총 300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아직까지 지원금을 받지 못한 5가구에 대해서는 피해사실을 신청받은 뒤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평도 주택이 완파되거나 반파된 주택 또는 일부 파손된 주택에 대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연평주민들의 상처가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각종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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