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등 개별사용료도 817원/㎡으로 가장 높아
전국에서 아파트 관리비 및 사용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가장 싼 곳은 전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아파트의 10월분 공동주택 관리비 및 사용료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net)에 공개·발표했다.
청소비, 경비비 등 아파트 관리비는 2009년 10월부터 공개됐지만 전기료와 수도료 등 사용료까지 함께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 대상은 전국의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승강기 설치 및 중앙·지역난방 방식의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 △150가구 이상 주상복합 등이다.
10월분 자료에 따르면 공동주택 관리비와 사용료가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당 1608원이었다. 반면 전북은 ㎡당 1091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 수도권의 경우 ㎡당 평균 1512원으로 전국 평균(1378원)에 비해 134원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동주택 관리비와 사용료는 공동주택의 공용관리비, 개별 사용료(전기료, 수도료, 가스사용료 등), 장기수선충당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공동주택 공용관리비는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등인데 항목별로는 ㎡당 공용관리비의 경우 서울이 715원, 광주가 445원으로 각각 전국 최고, 최저를 기록했다. 개별사용료의 경우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당 817원,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당 495원을 기록했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관리비 및 사용료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일 평형의 아파트라도 노후도나 관리형태, 난방방식, 관리인원, 경비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아파트 단지를 비교할 경우 단지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관리비 및 사용료 부과에 대한 세부내역 정보를 입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관리비 집행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고, 아파트 단지간의 비교를 통해 관리비 낭비요인 제거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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