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새는 학교 경기도내 '259곳'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14 15: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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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2% 수준, 옥상 방수층등 노후 탓 [시민일보] 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 중 매년 200개교가 넘는 학교에서 빗물이 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도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빗물이 샌 학교는 초등학교 127개교, 중학교 55개교, 고등학교 76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259개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도내 전체 학교 2155개교의 12%에 달하는 수준이다.

비새는 교실 수는 초등학교 1405개, 중학교 610개, 고등학교 578개, 특수학교 2개 등 2595개이다.

비새는 학교는 지난 2008년에도 383개교(교실 3662개), 지난해 241개교(2307개)가 발생했다.

빗물이 새는 이유는 옥상 방수층과 건물증축 이음부, 창 주위 코킹 등이 노후한데 따른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개·보수를 위해 2008년 209억여원, 지난해 144억여원, 올해 165억여원 등 매년 수백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3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518억원에 달하는 돈이 빗물 누수 공사 예산으로 투입된 셈이다.

도교육청은 '전문기술력 부족과 부적절한 방수공법 선정 등으로 일부 방수성능 저하요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선학교에 시공방법 등에 대한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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