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기도 인구 1600만명'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14 15: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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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개발등으로 37.% 급증, 50만명 이상 지자체 '8곳→14곳' [시민일보] 오는 2020년 50만 이상의 경기도내 자치단체가 현재 8곳에서 14곳으로 늘어나면서 인구는 16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도에 따르면 31개 시·군의 ‘2020년 도시기본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는 2020년께 도내 인구는 1172만명(2009년 말)에서 1608만명으로 37.2%(436만명)나 늘어난다.

이는 2007년말 수립된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에서 제시된 2020년 경기도 인구지표 1450만명보다 158만명이 더 많은 것이다.

이같이 도내 인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 것은 동탄2, 고덕 등 신도시 개발과 시·군단위 택지개발과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데다 정부의 3차례에 걸친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고양, 하남, 부천, 시흥, 남양주, 구리, 성남, 광명)으로 32만5000여명의 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내 50만 이상 시는 9월말 현재 수원, 성남, 부천, 고양, 용인, 안산, 안양, 화성 등 8개에서 2020년엔 평택, 시흥, 김포, 남양주, 의정부, 파주 등이 추가돼 14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도내 전체 시·군의 45.1%에 달한다.

인구 순위는 수원(129만명), 용인(120만명), 성남(114만2000명), 고양(109만8000명), 부천(94만5000명), 안산(93만명), 화성(92만명), 평택(80만명), 안양(70만명), 남양주(65만8000명), 김포(59만명), 파주(52만명), 의정부(50만명) 순으로 다소 변동이 예상된다.

2020년 시·군별 인구를 보면 수원시는 107만명(올 9월 기준)에서 129만명으로 늘어난다. 31개 시·군 중 인구가 가장 많다.

수원시는 2007년 9월 2020년 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은데 이어 지난해 5월과 올 8월 2차례에 걸쳐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승인받았다.

용인시는 86만3000명인 인구가 2020년엔 120만명으로 늘어난다. 인구순위가 5위에서 2위로 3계단이 뛸 전망이다.

성남시는 114만2000명으로 현재(97만1000명)보다 17만1000명이 늘어난다. 그러나 인구 순위는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2005년 6월 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은데 이어 지난해 7월과 올 5월 변경승인받았다.

고양시는 현재 94만명인 인구가 2020년엔 109만8000명으로 늘어난다. 2006년 9월 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은 고양시는 2008년 9월과 2009년 6월 2차례에 걸쳐 계획을 수정승인받았다.

이어 부천시는 86만8000명에서 94만5000명, 안산시는 70만9000명에서 93만명, 화성시는 50만명에서 92만명, 평택시는 41만3000명에서 80만명, 안양시는 61만7000명에서 70만명으로 인구가 각각 늘어난다.

북부지역 남양주, 김포, 파주, 의정부시도 각각 2020년 인구 규모가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2020년께 도내 인구가 160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3차 수도권정비계획에서 제시된 인구 규모를 다소 상회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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