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수의계약과 관련해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와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공정한 입찰기회의 보장을 통한 투명한 계약업무를 추구하고자 ‘수의계약 개선방안 및 계약실명제 추진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2000만원 이상의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 구매에 대해서만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견적 입찰방식을 채택해 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이를 1000만원을 초과한 모든 계약으로 확대하는 한편 1000만원 이하의 수의계약에 대해서도 1인 견적에서 2인 이상 견적으로 해 수의계약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1000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공개 대상사업을 5백만원 이상의 사업으로 공개범위를 확대하고 추후 전면 공개방안도 추진, 계약상대자와 공무원 사이의 부조리 개연성을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서를 비롯해 입찰공고문에 계약 관련 공무원들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는 ‘계약실명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계약 업무의 기준 강화를 통해 구 행정의 투명성을 확대해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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