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취업률 저조… 대부분 단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31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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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특수학급 49.9%ㆍ일반학급 25.6% 불과 배상만 시의원 "직업중심 맞춤형 교육 절실"

[시민일보]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장애학생들이 고등학교나 전공과를 졸업한 이후 마땅한 진로 대책이 없다는데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통계에 따르면 장애학생 취업률은 특수학교 고등학교 졸업생이 49.4%, 특수학급 52.6%, 일반학급 25.6%, 전공과 54.3%로 매우 저조하며 취업률 중 단기 취업으로 볼 수 있는 복지시설, 보호작업장 등에서 금여를 받는 프로그램 참여자 수가 대부분이어서 안정적인 취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 배상만 교육의원은 최근 인천시의회 제 188회 임시회 교육위원 상임회의에서 장애학생들의 직업전환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실천 과제들을 제시했다.

첫째, 특수교육기관에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취업률을 신장시키고 나아가 장애우의 사회통합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이를 위해 일반 교육에서 이뤄지고 있는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시스템을 특수학교에서도 도입하고 직업교육과 졸업 후 생의 전환을 대비할 수 있는 직업중심의 맞춤형 전환교육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장애학생 디딤돌 취업정보엑스포 등 직업교육관련 행사들을 확대 실시하고 새로운 사업의 개발을 통해 기업-학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 장애학생들이 그들의 능력에 적합한 일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하고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넷째, 장애우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그들과 MOU를 체결해 학교로서는 안정적인 산업체 현장실습지를 확보하고 중소기업에서는 필요로 하는 장애 인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Win-Win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따라서 배상만 의원은 ‘이 같은 과제들의 실천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 취업을 확보하고 학교가 학생들을 직업사회인으로 양성하는 허브로서의 기능을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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