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문화재청, 경기도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미래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나전칠기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첫 기능경기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50명(대학생 15명 포함)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기간 동안 계속해서 작품을 제작하며 기량을 겨루는 것으로 진행된다.
기능경기대회의 최우수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의 대상이 부상과 함께 주어진다. 그 외 금, 은, 동상과 장려상도 수여된다.
이와 함께 시는 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같은 장소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나전칠기체험경기대회’도 진행한다.
이는 전통문화인 나전칠기공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펼쳐지며 입상자에게 상도 주어진다.
또한 나전칠기의 우수장인을 전국적으로 발굴, 포상하기 위한 ‘나전칠기공예대전’도 열린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대상을 비롯 금, 은, 동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 외에도 일반인들을 위한 나전칠기 체험학습도 한지공예체험을 곁들여 진행한다. 하루 약 400명을 대상으로 나전목걸이 공예체험, 나전핸드폰걸이 공예체험이 전문장인의 지도아래 이뤄지고, 한지공예 한지뜨기 솟대체험도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 아울러 나전칠기공예의 실용성을 확산하기 위해 나전칠기 제품을 전시하면서 실비판매도 하게 된다.
한편 나전칠기공예는 천년 이상을 이어온 전통문화로 길이 보존, 전승, 개발해야 할 우리 민족의 고유 문화유산이다. 나전칠기공예 공방과 장인의 70%이상이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나, 영세작업장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제품유통구조의 전근대성, 특히 후계 전승장인의 부재로 우리 전통문화의 맥이 단절될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 실정이다.
남양주=고성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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