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백영선 국제관계자문대사 등 경기도 측 인사와 존 필러 비코 인스트루먼트 회장, 김종철 비코코리아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비코 인스트루먼트社 임원 그리고 Invest Korea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비코 인스트루먼트社가 Invest Korea와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2011년까지 1700만 달러를 투자해 세계 최초로 글로벌 연구센터로서 급성장하는 아시아 LED시장의 전략적 진출기지로 활용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도는 이번 협약이 총 20여명의 국내 이공계 R&D 인력과 R&D센터 운영 관련 인력 채용으로 해외 선진기술의 국내이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LED 시장은 2008년 전체 214억 달러 규모에서 2015년 약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세계 LED칩 수요를 견인하면서, 우리 칩 수요가 세계수요의 29%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이 예상되는 있다.
이는 LED산업의 호조와 그에 따른 칩의 공급부족현상으로 칩 생산을 위한 MOCVD 장비 설비 투자가 필수 불가결한 실정으로 MOCVD 장비의 가격은 대당 200~300만달러에 달하며 LED 설비투자의 60%를 차지한다. 여기다 세계적으로 MOCVD 장비 시장은 3개업체가 독점을 하고 있으며 2010년 2분기 실적 기준 비코 인스트루먼트社가 52%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이번에 설립되는 R&D센터는 국내 LED산업 기술의 발전 및 양산 안정성과 주요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 할 수 있는 국내 연구개발 능력체계 구축과 핵심 응용체제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역량 강화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의 LED 제조업이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비코 인스트루먼트社 와 같은 핵심 장비기업 기술의 한국 진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코 인스트루먼트社 존 필러 회장은 “비코는 업계 1위의 MOCVD 장비 공급업체로서 지난 몇 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해 왔으며 한국의 LED 시장은 비코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곳으로 금번 R&D 센터의 설립에 많은 도움을 준 경기도와 Invest Korea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LG이노텍, 삼성LED, 서울반도체와 같은 비코의 중요 고객들이 LED 업계의 월드 리더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고 화답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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