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인천시 때리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27 15: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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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 인상은 서민생활 더 어렵게 만들어 무조건 올리는 것 능사 아니다…땜질식 처방""" [시민일보]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 인천시의 버스요금 인상 방침에 대해 땜질식 처방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반대하고 나섰다.

인천시가 최근 버스준공영제와 환승제 시행에 따른 재정지원금 규모가 늘어나면서 버스요금 인상이 불가피 해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버스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데 따른 것.

민노당 인천시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현재 고유가로 인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필연적으로 물가인상을 동반하게 되고 서민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천시당은 그러면서 "대중교통요금은 서민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에 무조건 올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땜질식 처방하는 것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것이 자명하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민노당 인천시당은 "시내버스에 대한 서비스의 개선, 요금인상 등 모든 부분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인천시는 정확한 근거자료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충분한 의견수렴과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적정 요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이라고 요구했다.

인천시당은 특히 "시가 대중교통 운영에 대한 적자부문을 무조건 서민들에게 떠넘기기 전에 전반적인 대중교통체계를 점검하고 버스업체의 자구노력과 사회공익서비스로서 대중교통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대로 된 대중교통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데 힘을 기울이길 바란다"며 "시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공공서비스 비용에 대해 서민들에게 전가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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