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이번에 벌이는 지방공기업들에 대한 인력 및 조직진단은 3년 기한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지만 시장이 바뀐 민선5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어서 결과와 평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를 비롯해 산하 6개 공사·공단에 대한 인력 등 경영전반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해 각종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기관을 통해 이들 지방공기업에 대한 조직진단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진단 주요 평가 대상은 정원의 과다산정을 비롯해 정원 외 편법적 인력 운영 실태, 기구, 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
시는 이번 평가를 근거로 지방공기업의 효율적 경영을 위한 경영개선명령을 내리는 한편 인력 및 조직의 적정 운영여부 진단을 통해 조직의 재정비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공기업의 건전한 경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평가해 일정 부분에 대한 경영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공기업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통해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진단은 송영길 시장이 "공기업이 출자한 SPC(특수목적회사)가 자신의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구조조정을 통해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시점에서 벌어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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